돌아온 탕자 {누가복음 15장 11절~24절}

 


-누가복음 15장 11절~24절-

 

 

돌아온 탕자

제임스 티소 (1836 ~ 1902)

 


1882년 티소는 2점의 "돌아온 탕자"를 그립니다

그 첫번째 돌아온 탕자 그림은 수채화로, 티소는 미술사에 흔치 않은 수채화의

거장으로 성경 수채화가 700여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수채화는 집나간 아들을 하염없이 기다리다 힘없이 돌아오는 아들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상봉을 크게 확대시켜서 그들의 감정을 극대화시킨

작가의 의도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작은 아들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뉘우쳐서 스스로 돌아오고자

결정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의 자신의 고통으로 벗어나 아버지께 돌아와

절대 되돌아가지 않으려는 듯 양 손으로 아버지 몸을 껴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근대사회의 돌아온 탕자

제임스 티소 (1882)

 


1882년에 그린 두번째 "돌아온 탕자"그림은 '근대사회의 돌아온 탕자'라는

제목으로 어느 선착장 안에서의 부자상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고생을 보여주는 누더기가 된 옷을 입은 아들은 아버지 품에 안겨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 돋보입니다

근대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중에도 어딘가 있을 탕자가 악의 상황 속에서 주저하지 않고

되돌아오길 기다리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하고 기다리신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돌아온 탕자

렘브란트(1606 ~ 1669)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가면 "전세계 그림 가운데

도달할 수 없는 절정" 이라는 찬사를 받은 걸작이 있습니다

렘브란트가 죽기 2년 전에 그린 {돌아온 탕자} 라는 작품이지요

세로 262m 가로 205m 크기의 이 그림은 히틀러가 러시아를 폭격했을 때 비밀리에

우랄산맥 건너편 소금광산에 보관할 정도로 러시아인들이 사랑하는 작품입니다

 


대체로 화가들은 이 주제를 그릴 때는 아버지와 아들을 마주 보는 모습으로 그린데

반해 렘브란트는 아들이 아버지의 무픞에 얼굴을 묻고 흐느끼는 뒷모습으로 그렸습니다

작은 아들은 고생을 겪어 머리카락은 빠지고 옷은 헤어졌으며 한쪽

 신발도 벗겨지는 등 만신창이가 된 모습입니다

 


렘브란트는 이 작품 속에서 형 같이 실리만 추구하며 판단하려는 인간의

모습과 자신만을 생각하는 모습은 다름을 보여줍니다

 


-신유림 지음 '예수님을 사랑한 화가들'에서 델꼬 왔습니다-

 

또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그 둘째가 아비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그 후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이 재산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다 없이한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저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하나에게 붙여

사니 그가 저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저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누가복음 15장 11절~24절


하나님께서는 돌아오는 자를 싸매어 주시고 치료해 주십니다

하나님 손에 들어가면 아무리 상하고 망가졌다 하더라도

고치시지 못할 사람이 없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남으로 생긴 문제는 회복될 수 없습니다

치유와 회복의 길은 오직 단 한가지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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