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예배 설교]  사랑하며 삽시다 

 

 

 
찬송 : ‘목마른 내 영혼’ 309장(통 40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3장 34∼35절

 

말씀 :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서로 사랑하며 도우면서 함께 살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셨습니다. 때문에 우리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인 존재입니다. 우리는 사회의 최소 기초단체인 가정에서부터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로 그곳에 행복이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이 세상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속성은 사랑이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이 세상 만물과 우리 인간들을 창조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이 사랑으로 이 세상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십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으로 지으시고 지금도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들도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들에게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둘째로 사랑은 예수님의 새 계명입니다. 주님께서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요 13:34)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험난한 이 세상에서 환란을 이겨가려면 제자들이 서로 사랑하며 협력하면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계명은 주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겨주신 엄숙한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대속의 십자가로 이 사랑을 실천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면 헌신하고 봉사하며 희생하게 돼있습니다. 때문에 십자가는 사랑의 극치입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떠한 사랑도 대신 죽어 주신 이 십자가의 사랑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십자가의 사랑이 있는 가정이 가장 아름다운 가정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있는 교회가 가장 멋진 교회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실현되는 사회가 가장 이상적인 사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명령하신 사랑의 새 계명을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셋째로 사랑은 성도의 본분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들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사랑을 우리의 이웃에게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이 사랑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때문에 사랑을 받으면 살맛이 납니다. 의욕이 생깁니다. 그래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단장하여 활기찬 삶을 살게 됩니다. 나날의 삶이 즐겁습니다. 일의 능률이 나타납니다. 언행심사에 넉넉한 여유가 생깁니다. 사랑이 삶의 보약이 됩니다. 사랑은 또 관용하고 용서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합니다. 사랑은 우리 삶의 현장이 은혜와 축복으로 가득하게 합니다.

 

기도 :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독생자를 아낌없이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도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함으로 교회를 살리고 이웃을 살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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