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성공적인 기도생활  금요철야예배설교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 11:23-24절)

 

[일평생 성공적인 기도의 생활을 하기는 힘듭니다.]

 

은혜 받은 성도라면 누구나 성공적인 기도생활을 하고 싶어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얼마나 복되며 중요한지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일평생 성공적인 기도생활을 한 사람들을 참 찾기 힘듭니다.
사무엘과 같은 경우도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일평생 성공적인 기도생활을 했는지는 모릅니다. 다니엘도 매일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하는 창문을 열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기도의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일평생 성공적인 기도의 생활을 한 사람들을 찾기는 힘듭니다.
특별한 때에 특별히 기도해서 은혜받은 사람들은 많습니다. 야곱같은 경우도, 형 에서를 피해 얍복 강가를 지나가기 전, 특별히 기도해서 응답받지만 늘 성공적인 기도생활을 했는지는 자신할 수 없습니다. 모세 역시 기도의 사람이지만 그가 일평생 기도생활을 성공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윗도 그렇습니다. 그가 범죄하고 타락한 그때는 기도생활을 잘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히스기야도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다 응답받고 14만 4천명의 앗수르 군사가 다 죽어 전쟁도 하지 않고 이기는 기적을 체험합니다. 죽을 고비에서는 하나님께서 15년 생명을 연장해주시는 응답도 받지만 일평생 기도생활에 성공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므낫세와 같이 타락한, 가장 우상 숭배를 많이 한 왕도 특별한 때에 기도해서 응답받습니다. 그러나 일평생 성공적인 기도생활을 한 사람은 아닙니다. 엘리야 역시 기도의 사람이었지만 낙심되어서 도망간 적도 있습니다. 에스더 역시 자신의 민족이 죽을 때, 죽으면 죽으리라하고 기도해서 응답받지만 일평생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평생 기도생활을 성공하지 않아도 특별한 때에 기도해서 응답받은 사람은 이 자리에 많습니다. 그러나 일평생 기도생활에 성공한 사람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성공적인 기도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저 자신도 성공적인 기도생활을 하고 있지 않으므로 자신 있게 말하지는 못하지만 확실한 것은 첫째로, 기도하는 사람이 성공적인 기도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기도생활을 하려면 우선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공적이든 아니든 우선 기도하는 사람이 성공적인 기도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부족해도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가 아버지가 있는 방안에 들어가서 이야기하듯 날마다 자기 아버지가 있는 방에 들어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놀기도 하는 것처럼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성공적인 기도생활을 할 수 있는 길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믿고 했던 기도가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아침 식사시간에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점심 먹을 때 기도했는데 눈을 뜨니까 도시락이 없어졌습니다. 그것은 아주 기념이 되어서 잊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잠자기 전에 기도했습니다. 그 당시는 너무 겨울이 추운데 판자로 만든 집이어서 바람이 불면 얼마나 추운지 몰랐습니다. 우리 집만 따로 서있어서 사방에서 바람이 들어와서 큰 솜이불을 덥고 잤습니다. 자기 전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손을 모으고 기도하면 몸에 땀이 날 정도로 열이 났습니다. 그리고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좀 더 기도가 발전하고 성장해서 아침과 식사 때와 잘 때에 기도하지만 특별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학교 갈 때도 기도하고, 학교 다녀와서 저녁 먹고 다시 가서 기도했습니다. 특별히 기도해야 할 것이 생기면 철야기도도 했습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졸곤 했습니다. 그렇게 기도생활을 했습니다.

 

1. 기도 중에 은혜를 받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기도가 길든지 짧든지, 잘했든지 못했든지, 계속 기도하는 중에 종종 은혜를 받았습니다. 항상 기도를 잘 하고 제대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때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무릎을 꿇고 잠깐 기도하고 학교에 가고 학교에서 돌아올 땐 여유가 있으니깐 좀 더 기도를 오래했습니다. 그렇게 짧게 혹은 길게 항상 기도생활을 하니까 어느 날에는 눈물이 나면서 기도가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때는 한 시간, 두 시간도 기도했습니다.

 

2. 기도 중에 기도생활이 성숙해집니다.
두 번째로는 그렇게 기도하는 중에 내 기도생활이 성숙해졌습니다. 기도를 잘 하는 사람은 기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은혜를 받는 사람 역시 기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3. 기도 중에 하나님이 기도하는 자를 너무 기뻐하신다는 깨닫습니다.
세 번째로 기도하면서 깨달은 것은 기도하는 자를 하나님이 너무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죄인이라도 기도하는 자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찌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사 1:10-20)
우리가 너무 죄 가운데 있으므로 하나님이 기도해도 듣지 않고 손의 피가 가득한 것을 회개해야 듣겠다고 하시면서도 18절에 죄인들을 향해서 오라고 하십니다. 이 말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4. 기도 중에 기도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는 것을 깨닫습니다.
또 계속 기도하는 중에 깨달은 것은 기도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자가 받는 하나님의 축복의 대표적인 예는 예수님의 우편강도입니다. 그 사람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기도였을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린 몇 시간 동안 예수님이 메시아인 것을 알고 ‘나를 기억해주옵소서.’라고 제대로 한 기도도 아니었지만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라.’고 응답을 받습니다. 기도하는 자가 결국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기도하다 보면 은혜를 받게 되면 막 죄악이 떠오르고 마음을 쑤십니다. 그래서 진짜 회개는 성령의 은혜 중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억지로 하는 회개는 생각나는 대로 하지만, 진짜 회개는 성령의 은혜 가운데 눈물 콧물 다 흘리며 밤새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학교 선생님으로 재직 중에 고향에 왔는데 부흥회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성령이 역사하시는데 회개가 되고 기도가 터져나왔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부흥회를 한 주씩 했습니다. 같이 밥도 먹고 교회에서 자곤 했습니다. 그런데 부흥회 끝날 때까지 변소 가는 것을 빼고는 울면서 몸부림치면서 회개하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신학교에 가서 목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욜 2:18) 하나님께서 우리가 회개할 때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가장 나쁜 것은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떠나는 것입니다. 어떤 죄인이라도 기도하면 소망이 있고 살 길이 있고 회복이 됩니다. 그리고 오뚝이와 같이 일어나고 결국 은혜 받게 되고 축복받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형편에 있어도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체면도 염치도 차리지 말고 잘못했다고 살려달라고 매달리는 것입니다.
기도생활에 성공하는 비결은, 첫째 어떤 경우에든지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항상 기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믿고 구하는 사람이 성공적인 기도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기도생활에 성공하는 비결은 믿고 구해야 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3-24)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막 9:23)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 21:22)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 14:13-14)

 

1. 하나님은 지금 계시며 살아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져야하는 믿음은 무엇입니까?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히 11:6)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져야 하는 믿음의 첫째는 하나님은 지금 계시며 살아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상주는 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으시고 기도하고 부르십시오.

2.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가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가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왕의 자녀가 되도 굉장한 권세가 있습니다. 옛날 왕의 자녀라는 것은 대신들도 벌벌 떠는 그런 위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그 권세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우리가 그런 권세를 가지고 있지만 그 권세가 얼마나 큰지도 모르고 믿지도 않아서 우리가 나약하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의 막대한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7-11)

3.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다 받는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다 받는다는 믿음으로 구하십시오. 다른 말로 하면 예수님의 공로를 의지해서 기도하면 다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대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주가 되시고 그리스도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사실을 믿고 믿음으로 살면 우리는 구원을 받고 당당히 하나님의 보좌에 나갈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가 모든 저주에서 속량되고 아브라함의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죄사함 받고 의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절대 정죄함을 받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심판이 없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이미 옮겨졌습니다. 이유는 우리가 받아야 하는 심판을 예수님이 다 십자가에서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예 수 믿는 사람들은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아브라함의 복을 받고 천국시민이 됐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구원받았습니다. 그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그 공로를 의지해서 기도하는 사람들은 응답받는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 11:13-14)

4.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언약의 신실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네 번째로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언약의 신실하심을 믿는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불가능한 것이 없고 언약하신 말씀을 반드시 지키는 신실한 하나님이십니다. 약속대로 된다는 믿음과 능히 이루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5.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다섯 번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했을 때 예수님께서 시행하시는 목적은 아들로 인하여 영광 받으시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 우리가 하나님을 부르짖으면 위기에서 구해주시고, 환난에서 구해주시면 우리가 하나님을 간증합니다. 그럴수록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그대로 되든지 더 잘 되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기쁨으로 감사하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이 성공적인 기도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우리가 기도생활에 성공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최대의 관심은 우리의 마음 중심에 와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것은 우리 마음속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만큼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사랑하는 만큼 희생하고 충성하고 봉사하고 헌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원해서 순종하고 하나님 뜻대로만 순종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어느 청년이 주일학교 봉사를 해달라고 했더니 회사가 너무 바쁘다면서 얼마나 피곤한지 모른다고 핑계를 대고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교회 주일 예배 1시간 드리는 청년이 애인이 생기자 그렇게 바쁘다는 청년이 밤12시까지 애인을 만나러 가는 것입니다. 교회 가는 것은 바쁘고 피곤해서 교회를 잘 안 나가고 봉사도 안 하는데 애인이 생기니까 피곤이고 바쁜 게 다 없어지고 정신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우리 교회 중직자 중에도 예배 한 번만 드리고 예배시간도 힘들어하고 기도도 형식적이며 봉사도 바빠서 안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모두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면 아무리 바쁘고 피곤해도 하나님 앞에 열심히 봉사할 줄 믿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사랑의 상처가 있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아버지로부터 상처를 받는 것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로부터 상처를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자신이 4번째 딸인데 집안에서 딸만 자꾸 낳으니까 그 딸이 태어나자 얼마나 속이 상하고 화가 나던지 젖을 안 주고 차가운 방 한구석으로 밀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애가 며칠을 젖을 안 줘도 죽지 않고 질기게 살아있어서 할 수 없이 젖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영원한 비밀로 해야 하는데 누가 이야기를 해서 그 말을 듣는 그 순간부터 왜 엄마가 나를 낳았는지, 그 엄마는 자신의 원수가 되어서 독을 품기 시작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버지로부터 상처를 가집니다. 학비도 안 주고 밤낮 술먹고 때려 부수기 때문입니다. 또 여자들 중에는 남편으로 상처를 받은 사람도 있지만 남편들 역시 아내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또 연로하신 분들은 자식으로부터 상처가 있는 분이 있습니다. 어떻게 키웠는데 부모님에게는 용돈도 전혀 없어서 섭섭하고 상처를 가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도 우리들로부터 받은 상처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너무 거리를 두고 다른 것에 몰두해서 하나님도 사랑의 상처를 가지고 계신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세상 것에 정신이 팔려서 하나님을 잊고 하나님에게 관심이 없고 사랑하지도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최대의 관심이 우리 마음 중심인데 도무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밤에 기도하실 때 이 문제를 놓고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하십시오. 그래서 그 상처를 싸매드리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기도가 성숙할수록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집니다. 그 사람의 기도가 얼마나 성숙한가는 말을 얼마나 유창하게 세게 오래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사람으로 변했는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오래 기도하는지가 문제가 아니고, 유창하게 기도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느냐 얼마나 오래 금식기도 하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기도시간이 길어지고 행복해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라는 예수님의 기도를 닮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기도합니다. 죽게 된다 해도 다니엘같이 순교한다고 해도 변함없이 기도하게 될 줄 미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받는 축복]

기도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축복은 큰 응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다가 새 사람으로 변하고 성령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하다가 거룩한 자로 변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으로 기도하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기도시간이 즐겁고 행복할 것입니다. 어떤 문제로 기도하든지 중요한 것은 내 중심에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느냐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 속을 꿰뚫어 보십니다. 하나님의 최대의 관심은 ‘우리 중심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있느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성공적인 기도의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 성공적인 기도의 사람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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