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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목사 칼럼 -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였을 때

 

 


예수동행 세미나에 참석하신 목사님 한 분이 제게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이렇게 기븐 일인지 몰랐습니다. 지금 너무나 행복합니다"
대화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은 목회 현장이 매우 어려운 목사님이셨습니다.
그런데 이번 세미나에서 자신도 기쁘고 행복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전에는 이런 세미나에 오면 '강사는 어떤지, 장소는 어떤지, 식사는 어떤지,
진행은 어떤지,를 보면서 그 세미나가 좋다 나쁘다 평가하곤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세미니나는 달리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함께 하시는 주님을 계속 의식하고, 말씀과 기도 찬양을 통하여 주님을 더욱
바라보게 되니, 그런 것들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여겨진다고 했습니다.

 

매번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해 보면 처 시간과 마지막 시간의 영적 분위기가
너무나 큰 차이가 났습니다.
2박3일의 짧은 시간에 이런 변화가 생기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강의 시간마다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것은 모든 강의와 찬양과 기도가 오직 주 예수님께만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말 주님이 하셨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예수동행 세미나 때는 첫 시간부터 놀라운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였습니다.
마지막 기도 시간에는 불이 임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 들 강사를 보고 온 것이 아니라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온 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입니다.
마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우리가 모든 예배나 집회에서 은혜받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그 차이가 말씀을 전하는 강사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좋은 강사를 찾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항상 은혜를 받지 못하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은헤는 주님이 주시는 것인데 강사만 바라보고 있었으니 은혜를
제대로 받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예배드리든 항상 은혜를 받는 비결이 있습니다.
어느 예배든 예수님의 이름으로 참석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면 설교자가 누군지, 예배당 건물이 어떤지, 찬양팀의
수준이나, 에어컨이나 음향 시설이 어떤지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문제는 예배드릴 때, 예수님으로 모이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교회 이름으로, 설교자의 이름으로, 행사의 이름으로, 부모나 친구,
교인의 이름으로 모이니 은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느 예배나 기도회, 집회든지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여야 합니다.
그런면 항상 주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예수동행 세미나를 통하여 한국 교회 목회자들 안에 주님에 대한
갈망과 사모함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이 말씀이 사실이라면 우리의 관심은 오직
주님 뿐입니다.
밥을 먹지 않아도 잠을 자지 않아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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