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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효능은?

건강정보 2018. 1. 22. 23:37

비타민C

 

 


비타민C는 필수영양소(신체에서 생성이 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하여야만 하는 영양소) 중의 하나로, 포유동물이나 식물은 포도당으로부터 비타민 C를 스스로 합성하여 사용할 수 있으나 사람은 비타민C를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의 몸 속에는 비타민C의 합성과 관련된 여러 효소들이 모두 존재하기는 하지만 가장 마지막 단계를 촉매하는 효소가(gulonolactone oxidase) 변성되어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레몬주스, 파슬리, 각종 과일, 양배추, 채소의 꽃, 피망, 딸기, 무, 잎파리, 신선한 채소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우유와 육류, 계란에는 거의 없다.

 

비타민C가 결핍되면 괴혈병을 일으킨다. 18세기 영국 해군의 최대 고민은 선원들에게 유행하는 정체불명의 괴질이었는데, 잇몸에서 피가 나고 관절이 아프다가 숨지곤 했다. 이는 수 년 이상 육류와 곡류만 먹고 채소나 과일을 먹지 않아 발생한 비타민C 결핍증(괴혈병) 때문이었고, 1747년에 이르러서야 군의관 제임스 린드가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을 공급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비타민C는 콜라겐(Collagen) 형성의 기본물질이기 때문에 조직의 성장과 보수에 필요하고, 골절의 치료에도 필수 성분이다. 잇몸을 튼튼히 하고, 부신기능을 좋게하며, 철분의 흡수를 좋게 하여준다. 항산화 작용을 갖고 있어 인체내의 산화형 물질을 환원형으로 되돌려 산화를 방지하며,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려,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고혈압을 내려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비타민C의 암에 대한 효능은 아직 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의 대상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 12월 서울대 이왕재 교수가 비타민C의 효능을 강조한 후 비타민이 품귀현상을 빚은 바 있다. 또 2001년 6월에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블레어 교수팀이 비타민C가 유전자에 손상을 주는 독성물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사이언스지에 실어 학자들간에 논란이 가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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