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

 

 


하늘과 땅에 충만히 임하시는 하나님,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그 영광의 풍성함을 드러내심을 감사합니다.


하늘의 하나님께 뿌리를 내리고 있는 우리의 소망이 헛되지 않음은 하나님꼐서 영원무궁토록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들녘에 핀 작은 풀조차 외면치 않고 돌보시는 주님께서 이 시간 예배하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은혜와 사랑을 부어조소서.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신 주님,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시고 사탄의 권세와


죽음의 세력으로부터 자유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영원한 저주와 형벌에서 구하사 하늘의 안식과 영광에 동참케 하신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돌아보시고 보호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일제의 민족 말살 정책에서도 굴하지 않고


기도의 향을 피웠던 이 민족에게 해방의 감격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천황 숭배 사상을 강요하고 우상 앞에 절할 것을 강요하던 일본의 압제 하에서도 신앙의 정절을 굽히지 않고 민족의


해방을 위해 싸우고 기도하던 교회의 간구를 들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 민족 이 나라, 한국 교회의 기개가 녹슬지 않게 하옵소서.


조극의 광복을 이해 싸웠던 수많은 선조들의 피땀이 스며있는 광복절을 지내며 우리 역시 조국의 평안을 위해


날마다 깨어 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 가슴에서 태국기를 꺼낼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국내와 국외에서 조국의 해방을 위해


싸웠던 순국열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을 굳건하게 세워나가는 후손들이 되게 하소서.


지금도 저들은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정신대 할머니들의 상처를 외면하고, 역사를 날조하고 왜곡합니다.

저들의 뻔뻔스러운 행동으로 약한자들이 서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전에는 어둠 가운에 있던 저희를 이제는 빛의 자녀로 불러 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저버리고 육체의 종으로 살지 않게 하시고, 사랑으로 서로 종느릇 하게 하옵소서.


이 민족에게 주신 해방과 자유를 죄를 짓는 도구로 삼지 않고, 절제된 삶으로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지키게 하소서.


이 나라의 후손들이 어두운 역사를 잊지 않고, 대한미국 국민으로서의 주체성을 지키며 세계속에서 민족의 위상을


드높이게 하소서.


주님, 이 민족 가운데 공의가 흐려지지 않게 하시고, 법과 질서가 무너지지 않게 않게 하셔서 하나님 앞에 의로운 민족으로 서게 하소서.


육체의 욕망을 제어하는 절제력을 허락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바른 정신력을 갖게 하시며,


하나님의 은총을 우상에게 돌리지 않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데 사용하게 하소서.


어두운 역사 속에서도 깨달음을 주시고 연단의 기회를 허락하셨던 주님,풍요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두운 역사를 통해


배운 바를 기억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를 더 가치 있는 자유를 창출하는 밑거름으로 사용하게 하소서.

우리의 영원한 해방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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