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그리스도인의 특권

 

 


 

 요한복음 10장 19∼30절

하나님 말씀은 언제나 심판적 요소가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말씀을 들어도 듣는 이의 반응은 둘로 나뉩니다. 믿고 기뻐하는가 하면 또 믿지 않고 오히려 완악해집니다.

예수께서 선한 목자라고 하시니 분쟁이 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저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 그의 말을 듣느냐 라고 말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고 말하기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와 받아들이지 않는 자로 갈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말씀의 심판성인 것입니다. 그림을 아는 자에게 그림은 굉장한 가치가 있지만 그림을 모르는 자에겐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피카소의 그림이 100만달러짜리라고 해도 그림을 모르는 이에겐 한푼의 가치도 없는 것입니다. 또 나라가 있어야 왕의 가치를 압니다. 예수는 구세주요, 하나님 나라의 왕이십니다. 즉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자에게 예수는 고귀한 왕인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 나라에 속하지 않는 자에게 예수는 한 개인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내 양은 나를 안다"고 하심은 너무도 당연한 말씀인 것입니다. 진정으로 배우려는 사람에게 있어서 스승은 무한한 가치입니다. 하지만 배울 마음이 없는 자에게 스승은 귀찮은 존재일 뿐입니다. 그래서 선생이 존경받는 나라가 발전하는 나라요 선생이 무시당하는 나라는 야만국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참 스승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가 존경받는 나라가 하나님 나라요, 예수가 무시당하는 나라가 사단 마귀의 나라인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악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않는 한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싫어합니다. 물과 기름입니다. 섞일 수 없습니다. 회심하지 않는 한 하나님 백성을 결코 좋아하지 않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롬8:7)고 말씀하십니다. 양은 목자를 따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에게 주시는 세 가지 약속이 있습니다. 먼저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십니다(요일5:12). 두번째 영원히 멸망치 않게 하십니다(시121:3-8). 세번째 아버지의 손에서 뺏을자가 없다고 하십니다(시37:24, 사41:10). 어린 아이가 아버지의 손에 있을 때 안전하고 누구도 뺏지 못함과 같이 주님의 양은 주님의 손 안에서 안전함을 믿습니다.

한남기(광명 소하성신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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