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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네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올해도 풍성한 오곡백과의 단을 거두게 하시고, 주님 품안에서 부족함이 없는 삶을

베풀어 주시는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드립니다.

마음을 다하여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영혼이 깨어나고 깊어가는 가을처럼

영성도 깊어지게 하옵소서


날마다 하늘과 땅의 만나로 먹여주시는 주님!

오늘도 삶에 지친 저희들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시고, 사랑의 물결로

덮어주시며 마음에 감사와 평화가 샘솟게 하옵소서.
 

온땅을 곡식과 열매로 풍성하게 하시고 거두게 하신 사랑의 하나님!

푸르렀던 나뭇잎이 단풍으로 물들고 이내 자신을 떨구는 섭리를 보면서 저희들의

삶을 성찰하며 회개합니다.

저의 삶은 마치 3년 동안 열매를 맺지 못하고 땅만 버린 게으른 종의 모습입니다..

말씀이 내 삶에 든든하게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돌밭 같은 신앙생활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나는 과연 곳간에 들어 갈 자격이 있는 알곡 신자인지? 아니면 불사르게 단으로

묶어져야만 하는 가라지 같은 신자가 아닌지?

아무리 생각해도 껍데기 신앙, 형식은 있되 내용이 없는 속빈 신앙입니다.
 

자비하신 주님!

지금의 저의 행위와 인격으로서는 추숫꾼 앞에서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주님! 늦었지만 지금부터 시간을 금쪽 같이 여기며 땅을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참아주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새롭게 바꾸는 생활로 나아가 겨자씨와 누룩과 같은 믿음이 되도록 힘써 주님의

이름을 존귀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시는 주님!

전성교회와 모든 성도들과 특별히 시므온, 안나, 에스더회 성도들의 삶에 하늘의

복을 내려 주옵소서.

모든 쓸 것을 풍성히 채워주식고, 걸음 걸음에 힘 주시어 단풍처럼 곱고 아름다운

인생 되게 하옵소서.
 

지혜와 명철의 근본이신 하나님!

저희들의 사랑이요 기쁨이요 면류관인 대입과 고입을 앞둔 수험생과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마음과 걸음 걸음을 붙들어 인도하시고 지켜 주옵소서.

거친 풍랑이 몰려와도 겁내지 않는 담대한 용기와 반석 같은 믿음을 주옵소서.

열심과 인내와 지혜를 주셔서 기쁨으로 풍성한 열매를 얻게 하옵소서.

시험 당일까지 전력을 다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을 이름을 높이고 자랑하며 교회의 기쁨이 되게 하시고

가정의 면류관이 되게 하옵소서.


선한 목자이신 주님!

오늘도 말씀을 전하실 담임 목사님에게 예수님의 심장과 겸손과 온유로 덧입혀 주시고 말씀에 권능과 감화와 감동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손길들에게 깊으신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열방을 다스리시는 주님!

이 나라와 백성들에게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남북이 화해와 협력, 항구적인 평화의 시대를 열어 주옵소서.

폭력과 전쟁, 지진과 폭풍과 폭우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과 난민들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가난하고 고통 당하는 우리들의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도와주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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