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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잉인의 삶 회개와눈물 /하나님은 우리 죄를 다 잊으셨는데....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버지 야곱이 덜컥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니까 형들이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요셉이 보복하려고 했다가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우리를 죽이면 아버지가 슬퍼할까봐 참았는데, 이제 아버지가 죽었으니 우리에게 보복할지 몰라. 큰일났다!'                        

그것은 자기들의 생각입니다.           

물어봅시다. 요셉의 마음에 형들에게 보복하려는 마음이 손톱만큼이라도 있었습니까? 요셉의 마음에서는 형들의 잘못이 하나도 남지 않고 다 잊혀지고 지워졌습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있는 많은 양식을 같이 누리며 행복하게 살게 되기를 요셉은 원했습니다. 그런데 형들은 그 요셉의 마음을 받지 않고 자기 생각을 따라서 '요셉이 보복할지몰라. 우리를 죽일지 몰라' 하는 생각 속에 빠져버린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경을 한 곳 보겠습니다. 창세기 50장 15절부터입니다.           

"요셉의 형제들이 그 아비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하고, 요셉에세 말을 전하여 가로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다 하라"하셨나니, 당신의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의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하매 요셉이 그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창세기50:15~17)

​요셉이 너무 슬펐습니다.         

'내가 형님들을 용서한다고 그랬는데 형님들이 아직까지 내 말을 받지 못하셨구나!형님들은 아직까지 나를 두려워했구나! 나를 못 믿었구나! 내가 그렇게 간곡하게 이야기했는데 내 말을 안 들었구나!'               

"형님, 왜 내 말을 안 믿습니까? 형님!!"     

요셉이 울었습니다.               

"형님들, 내가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형님들이 나를 판 것은 그냥 판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총리로 만드신 것이라고, 이것은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내가 절대고 형님들에게 보복하지 않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형님들과 형님들의 자녀들을 다 기를 테니까 제발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는 창세기를 읽으면서 이 말씀을 많이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을 기록하셨을까? 하나님이 왜 우리에게 이 말씀을 들려주길 원하실까?'        

요셉은 형들의 죄를 다 용서했는데, 형들은 요셉의 말을 믿지 않으니까 자기들의 죄가 남아 있는 겁니다. 오늘 이 땅에 사는 인간들의 마음을 그대로 그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못박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하나님의 마음에서는 므낫세가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므낫세! 잊어버림! 우리 인간들이 저지른 그 모든 죄와 그 모든 악과 그 모든 잘못이 하나님의 마음에서 다 지워졌고 잊어버렸고 끝이 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서는!                            

요셉은 마음에서 형들의 죄를 다 용서하고 그 죄를 기억지도 않는다고 했는데, 형들은 요셉의 마음을 받지 않고 자기 마음으로 생각하니까 '요셉이 우리에게 보복할 거야. 아버지가 살아 계실 동안에는 어쩔 수 없이 보복하지 못했는지 모르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까 우리를 죽일지 몰라. 그럼 어떻게 해야 되지? 하고 늘 두려움 속에, 죄의 가책 속에 살았습니다. 요셉이 너무 섭섭했습니다.               

"형님들, 내가 그렇게 간곡하게 말씀드렸는데, 왜 형님들은 나를 못 믿고 내가 보복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너무 섭섭합니다. 섭섭합니다!"     

요셉이 울었습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우리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주님을 슬프시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해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이 죄를 지은 것은 우리 각오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어 죄의 속성이 우리 속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셔서 우리 죄를 다 사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희 죄를 다 사했노라. 정결케 했노라. 너희 죄를 이제 기억지 않노라. 잊어버렸노라."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들은 자기 생각대로 '내가 이렇게 죄가 많은데 어떻게 죄가 없나? 죄인 입니다. 주여!'하는 겁니다.                  

한번은 제가 대구 주암산 기도원에 갔습니다. 그날이 4월 5일 휴일이어서 많은 분들이 기도하러 왔습니다.그런데 산골짜기에 사람들이 "주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울부짖는데, 소름이 쫙쫙 끼쳤습니다.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 사람들은 진실한 마음으로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과 똑같이 이 이야기를 하실 것입니다.                      

"내가 용서했다고 말했쟎아, 기억지 않는다고 말했쟎아. 왜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고 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성경을 읽으면,성경 구석구석에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따라 행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자기 생각에 죄가 있다고 여져지면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생각지도 않고 죄가 있다고 하여 하나님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은 그 죽음을 헛되이 돌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지금까지는 그랬다손 치더라도 이제는 여러분 생각을 버리십시오. 내 생각이 어떠하든지 간에, 이제는 내 마음 믿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을 믿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십시오.         

"당신들이 나를 애굽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곳에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십니다."             

요셉이 그렇게 말하면 내가 어떻든지 간에,                 

"동생, 그렇게 됐는가? 동생 마음에 진짜 우리를 미워하는 마음이 없단 말이지. 동생 고맙네. 고마워!"                 

하고 형들이 요셉과 화목된 마음으로 살았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한 집에 살면서도, 같이 애굽 땅에 살면서도 형들이 늘 '요셉이 우리에게 보복할지 몰라. 요셉이 우리를 죽일지 몰라'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에 요셉은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얼마나 슬펐겠습니까!                   

여러분, 이 성경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 요셉의 형들이 가진 그 어리석은 마음을 오늘 한국 교회의 교인들이 다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는 일입니다. 이제 우리 마음을 돌이킵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게 생각을 바꿉시다! 요셉의 형들이 보기에는 요셉이 보복할 것 같아도 그 마음을  믿지 말고 요셉의 말을 받아 들여야 하듯이, 내 죄가 있는 것 같고 내 죄가 사해지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더라고 이제는 내 생각을 좀 무시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뭐라고 하시는지 그것을 받아들이자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내 생각으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삽시다. 내가 아무리 죄가 있는 것 같아도 말씀에 없다면 없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악하다 해도 하나님이 내 악을 기억지 않는 다고 하시면 기억지 않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나를 믿지 않고 내생각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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