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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주일 대표기도문 Thanksgiving Sunday prayer

 
참 좋으신 하나님! 하늘 높고 물 맑고 경치 좋은 이 계절에

 
추수감사주일로 주님 앞에 감사의 예물을 드리고 기도와 찬양을 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결실의 계절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알게 하시며, 세월의 덧없음을 우리에게 인지하게 하소서.

스치고 지나는 세월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바라게 하시며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전진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입술로는 하나님을 찬송하면서도 육신의 삶에 매여 거짓 증거하고 주님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며

죄악과 허물 속에서 이기적인 삶을 살다 오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처럼 부족한 저희지만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머리 숙여 기도하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주님의 기쁨이 되기 원합니다

아버지여! 나약하고 어리석은 빈 깡통같은 믿음으로 주님의 자녀라고 자처하며

믿지 않는 무리들 앞에서 실수를 일삼았던 우리를 용서해 주소서.

 지금 통곡 속에서 회개하는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변화시켜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이 나라 이 민족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소서.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서민들의 삶은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빈궁한 중에도 슬기로움을  잃지 않게 해주시고, 주님께 지혜를 구 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용서의 하나님! 한반도의 100년 기독교 역사가 빛을 잃지 않기 원합니다.

썩을 대로 썩은 신앙으로는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보증이 없습니다.

죽음까지 가지 않더라도 조금만 힘든일이 있어도 신앙을 버리고픈 충동을 느끼는 저희입니다.

 어리석은 우리의 믿음과 신앙을 강한 팔로 붙드소서.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담대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

 주의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 이 가을 성령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기름 부어주소서.

 
이 민족에게 복을 주소서

 
긍휼의 하나님! 같은 만족이면서 헐벗고 굶ㅈ리며 하나님을 큰소리로 찬양하지 못하고

 숨죽여 기도드리는 북한의 성도들과 함께해 주옵소서.

그들이 호산나를 외치고 춤추며 자유롭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날이 올때까지  그들과 동행하시어

하늘의 만나와 함께 가을의 풍성한 양식을 맞보고 체험하게 하옵소서.

 남한과 북한의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한 민족, 한 겨레, 한 가족이 떠어져 살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소서. 마음에 사무치게 그리운 고향을 찾고 싶고, 형제를 만나고 싶지만 체제의 벽이 우리를

절망하게 합니다. 관계자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주시고 그들이 남북 관계  개선에 적극성을 띠게 하옵소서.

아버지여 오늘 이 자리에 머리 숙여 기도하는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불편함을 호소하거든 어루만져 주시고, 영의 양식을 원하거든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강단 위에 세우신 목사님을 통하여 우리 모두를 성령성령의 불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돕는 이들의 수고가 기쁨으로 열매 맺을 줄 믿습니다.
 
예배를 주님께 맡기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