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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예배 설교] 전도왕이 됩시다

 

 

 

나같은 사람도 부활을 전하는데요

마가복음16;9-11


단체로 삭발한 교회

미국 미주리(Missour)주에 있는 어느 시골 마을에 있는 작은 미용실에,

그날따라 많은 손님이 몰려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손님마다 하나같이 삭발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손님들은 50여 명 정도가 출석하는 작은 교회의 성도들이었습니다.

미용사는 삭발을 요청하는 손님들을 보면서 ‘이 사람들...이상한 광신도들이 아니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시골교회에 사연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교회에 성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던 여중생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소녀는 어린 나이에 암으로 투병 중이었습니다.

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까지 마친 소녀가 교회를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목사님과 몇몇 성도님들이 병문안을 갔습니다.

소녀는 항암치료 중에 빡빡 밀어버린 머리 때문에 창피해서 외출을 못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도 나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과 성도들은 모두 머리를 깎고 삭발하기로 결의한 것입니다.

이 사연을 듣고 감동한 미용사는 지역 방송국에 연락했습니다.

이 여중생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드디어 부활주일날, 엄마는 자기 딸을 간곡히 설득하여 모자를 씌워 교회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교회 문을 연 순간, 모든 성도들의 빡빡머리를 한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본 소녀는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그리고 결심한 듯 모자를 벗었습니다.

그 상황을 중계하던 방송국 기자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그러나 언젠가 교회를 나가게 된다면 이런 교회를 나가고 싶습니다.”

그 방송을 보던 많은 사람들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이처럼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사람의 죄악을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 살아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그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믿음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금요일 오후 3시에 못 박혀 죽으시고 오후5시쯤에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빈 바위무덤에 장례를 치르게 된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데 일등공신인 대제사장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과 로마병사들은

예수님께서 살아생전에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다고 하신 말씀을 상기하면서

예수님이 부활할 수 없도록 바위무덤에 커다란 돌로 닫아놓고 병사들을 시켜서 지키도록 한다.

아무리 커다란 돌로 무덤 문을 닫고,

병사들이 겹겹이 무덤 주변을 지킨다고 해도 예수님의 부활을 막을 길은 없다.

예수님은 죽은 지 3일 만에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신다.

토요일 저녁까지 안식일을 보내고 안식일 다음 날이 되었을 때,

캄캄한 밤 시간을 지나고 이른 새벽시간이 되었을 때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 사망의 권세, 사탄 마귀의 권세를 이기시고 홀연히 다시 살아나신다.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 부활하신 시간에는 유월절을 지나고 무교절 절기 기간이다.

또한 예루살렘 성전에서는 아침 번제와 초실절이라고 부르는 맥추절 제사를 드리는 시간이다.

예루살렘 성전에서는 제물의 제사를 드리고 있고,

성전이신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당당하게 부활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가로막을 자가 누가 있을까?

사탄, 마귀가 가로 막을 수 있을까?

 

아무리 강한 권세, 공중권세를 잡고 있다고 하더라도 예수님의 부활을 가로막을 권세는 없다.

대제사장들, 제사장들, 바리새인들, 서기관들, 사두개인들과

같은 종교지도자들이라고 예수님의 부활을 가로막을 수 있을까?

이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일 수는 있어도

예수님의 부활을 가로막을 수 있는 권세는 두 눈 부릅뜨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다.

직접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로마제국이라고 해서 예수님의 부활을 가로막을 수 있을까?

‘전 세계를 로마로’라고 하면서 전 세계를 정복한 권세라고 하더라도

예수님의 부활을 가로막을 수 있는 권세는 없다.

무덤이라고, 시신이라고 예수님의 부활을 가로막을 수 있을까?

아무리 무덤이라 해도, 이미 죽은 시신이라 해도 예수님의 부활을 가로막을 수 없다.

어떤 권세도, 어떤 세력들도, 어떤 환경들도 예수님의 부활을 가로막을 수 없다.

 

예수님은 이미 부활하셨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믿거나 말거나 이미 부활하셨다.

예수님은 이미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셨다.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믿으니까 부활하시고,

사람들이 믿지 않으니까 부활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믿거나 믿지 못하거나 상관없이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

이것은 역사적인 엄연한 사실이다.

이제 부활하신 예수님은 가장 먼저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인들에게 나타나신다.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신 부활하신 예수님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두려워서 모여 있는 곳으로 가서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고, 부활하셨다고 전하라고 하신다.

그런데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전할 수 없다.

 

왜냐하면

① 나같은 사람이 예수님의 부활을 전한다고 제자들이 믿을까?

예수님의 제자들은 다들 남자들이고, 나는 연약한 여자 아닌가?

그것도 일곱 귀신에 걸려서 제대로 사람이라고 인정도 받지 못하던 여인이 아니던가?

지금이야 예수님께서 일곱 귀신을 내쫓아주셔서 귀신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귀한 딸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평안하게 살지만 내 전력이 어디로 간단 말인가?

 

② 여자인 내가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가장 먼저 만나주셨다고,

그래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전한다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수치를 안기는 결과가 되지 않나?

유대인들은 명예와 수치를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관으로 살아간다.

그런데 여자인 내가 먼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전하는 것은

아무래도 제자들에게 명예롭지 않고 수치를 안겨다 주는 꼴이 된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명예롭게 살아야 앞으로 주님의 제자로서, 사도로서

주님의 일을 감당해야 되는 것이지 않나?

그러니 내가 여자인 내가, 그것도 일곱 귀신에 사로잡혔던 경력이 있는 내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③ 남녀구별이 엄연하던 시대 아닌가?

여자는 사람 취급도 하지 않고 숫자에도 포함시키지 않는다.

그러니 나같은 여자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전한다고 증언하면 누가 들어주기나 하겠는가?

 

죽음의 권세, 사탄의 권세, 무덤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막달라 마리아에게 가장 먼저 찾아와서 자신이 부활하였노라고 부활하신 자신의 몸을 직접 보여주시는 예수님.

빨리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찾아가서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

사탄과 마귀의 권세를 이기고 다시 살아나셨다고, 부활하였다고 증언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낙심하고 좌절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제자들,

엠마오로 돌아가는 제자들에게 직접 나타나 주시는 부활하신 예수님.

자신이 부활하셨음에도,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고 증언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직접 찾아와서

“왜 믿음이 없느냐?”고 하시면서 책망하시는 부활하신 예수님.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보여주실 것은 다 보여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믿음이 없어서 두려워하고 염려할 때 예수님은 책망하시고 꾸짖으신다.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계시면서 그들의 다시 믿음을 회복시켜 주시고,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세워나가기를 원하시는 예수님.

막달라 마리아가 베드로를 비롯하여 11명의 제자들, 70명의 제자들,

120명의 성도들에게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고 전할 때

이들은 마리아가 전하는 부활의 소식을 믿을 수 없었지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직접 제자들에게 나타나 주시고 책망하고 꾸짖으면서

믿음을 회복시켜 주시면서 믿음의 사람으로, 사도들로 세워 가신다.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장 먼저 만나는 축복의 여인이 된다.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최초의 여인이 된다.

 

하나님나라의 생명책에 기록되어지는 여인이 되어진다.

누구보다도 먼저 예수님의 사랑을 입은 여인이 되어진다.

예수님에 대하여 더욱 더 믿음이 굳건하게 세워지고 성숙해지면서

초대교회의 창립 멤버로 교회의 훌륭한 여성 지도자로 세워진다.

초대교회의 창립 멤버가 되어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강림을 위하여 기도하다가

오순절에 성령의 강림을 체험하고 목격하는 여인이 되어진다.

수치의 상징이라는 여인이라고, 일곱 귀신에 걸렸던 여인이라는 과거는 깨끗하게 사라지고

이제는 예수님의 사랑을 입은 여인이 되어지고,

교회에서 사랑받고 존경받는 여인의 지도자가 되어

교회를 위하여 훌륭하게 세움을 받는 여인이 되어진다.

초대교회에서 여성 지도자로서 강한 리더쉽을 가지고 교회의 여성들을 잘 이끌면서

사도들을 도와서 예루살렘교회를 든든하게 세워나가는 축복을 받는다,

시시각각으로 몰려오는 핍박 가운데서도 굳건하게 믿음을 지켜서

흔들리는 약한 성도들을 이끌고 믿음을 세워가는 일꾼으로 세워진다.

*** 우리가 진정으로 전해야 할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이시다.

세상의 모든 종교지도자들, 교주들은 한결같이 다 죽었다.

죽지 않았거나 다시 살아난 이들은 단 한 사람도 없다.

 

스스로 태양신이라고 주장하면서 바벨론의 이방종교를 만들어낸 니므롯도 죽었고,

달신이라고 주장하던 세미라미스도 죽었고,

별신이라고 하는 담무스도 죽었다.

불교의 석가모니도 죽었다.

유교의 공자도 죽었다.

힌두교, 이슬람교의 마호멧도 죽었다.

천주교의 교황들도, 추기경들도 죽었다.

통일교의 문선명이도 죽었다.

하나님의 교회라는 안산홍이도 죽었다.

이제 멀지 않아서 신천지의 이만희도 죽을 것이다.

스스로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장길자 여인도 죽을 것이다.

자기 스스로 신이라고 주장한 김일성이도, 김정일이도 죽었다.

그렇지만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무덤의 권세를 이기시고,

사탄 마귀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밖에 없다.

어느 누구도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않았다고 부인할 수 없다.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심은

우리 기독교에서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이다.

그러기에 우리가 유일하게 전할 수 있는 것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지내시면서

제자들에게 다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가르쳐주신 예수님은

500여명의 무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하늘로 승천하셨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자살하여 죽은 가룟 유다를 대신할 제자를 선별하는 조건이

바로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 믿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베드로는 선언한다.

 

행1:22에서 베드로는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고 하시면서 맛디아를 뽑아서 12명의 사도로 세우게 된다.

우리들에게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이 없다면

우리들은 인류 최악의 사기사건에 빠진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만다.

하지만 단 한 사람만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것이 아니라

적어도 500여명의 무리들의 두 눈으로 직접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하고 이야기하고 같이 식사도 하였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 단 몇 사람밖에 없다면

그들을 매수하여 그들의 입을 막을 수 있다.

얼마든지 거짓말했다고 하면서 덮어 쉬울 수 있다.

하지만 한 두 사람도 아니고 적어도 500여명의 무리들이 보았다는데,

어떻게 500여명의 눈을 가릴 수 있단 말인가?

500여명의 무리들 중에서 120여명의 무리들이 한 곳에서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 위하여 10일 동안 전심으로 하나가 되어 기도할 때,

오순절에 성령강림을 체험하게 된다.

이들을 통하여 예루살렘 초대교회가 세워진다.

교회가 세워지고 영혼을 살리는 성도들이 되어진다.

믿음의 표적이 나타나게 된다.

믿음의 표적을 행하는 주인공들이 되어진다.

?

하나님의 교회와 구령사역에 동참하는 하나님의 동역자로 세워지게 된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목숨 걸고 전해야 한다.

예수님의 부활은 구원의 시작이자 구원의 완성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축복의 시작이자 축복의 완성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믿음의 시작이자 믿음의 완성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생명의 시작이자 생명의 완성이다.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을 전함으로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지고

교회가 성장하는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 백성들에게 내려주시는 은혜의 최고봉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사람은 믿음이 성장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에 합당한 성도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고

나눌 수 있는 축복의 주인공, 축복의 통로, 축복의 근원이 되어지는 사람이다.

와?우리교회 성도들은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면서,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을 바라보면서 우리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입으로, 온 몸으로, 온 삶으로 전하고 또 전하고 또 전하는 믿음의 사람들,

믿음의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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