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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도회헌신예배] 사랑의 섬김

 

 

 

제목 : 사랑의 섬김

말씀 : 마22:34-40

1.사랑과 기쁨으로 서로 섬겨야 합니다.

여러분이 농사를 짓거나 사업을 하거나 직장생활을 하거나 기타 다른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일을 하고 수고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을 사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그 과정과 그 결과로 인하여 성취감도 누리고 물질적 유익을 통하여 기쁨도 누리고 다른 사람이나 국가에 유익을 끼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가족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간 쓸개 다 빼 놓고 사업이나 장사를 하고, 직장에서 때로는 싫은 소리도 듣고 수모를 당하면서도 그만두지 못하고 다니는 것은 가족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 심지어 요즘에는 다 귀찮다고 혼자 살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러나 그런 모습들은 잘못된 가치관이 낳은 왜곡된 모습이지 결코 바람직하고 옳은 풍조는 아닌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정상적인 가치를 가진 사람이라면 분명 가족을 위해서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습니다. 물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게 하나님께 우리에게 부여하신 본능이요, 가치관이기 때문입니다. 또 물론 그렇게 가족 간에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헌신하면서 서로 감사하고 기뻐하고 위로하고 힘이 되면서 살아갈 힘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야 하고 사랑하고 소중히 여긴다면 마땅히 가족을 위해 헌신과 수고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하기 때문에 헌신과 수고를 하면서 기쁘고 감사하고, 또 그렇게 사랑으로 서로 수고할 때에 가정은 더욱 아름답게 세워져가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리인 것입니다.

그래서 갈5:13절에서는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는데 그러나 그 자유는 자기 육신을 자기 마음대로 하는 자유가 아니라 죄와 물질과 명예와 권력과 욕심으로부터 자유함으로 서로 사랑으로 섬기게 하려고 주셨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서로 사랑으로 종노릇할 때에 거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며 주님의 은총을 충만하게 누리는 복된 삶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가족과 이웃을 서로 사랑하고 서로 섬기면서 주님과 동행할 때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나라를 마음껏 맛보며 감사와 기쁨과 은혜가운데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이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사랑으로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가 가족을 위해서 사랑으로 수고하고 성도나 이웃 간에도 서로 섬기는 것이 마땅하고 거기에 생명의 은혜가 있다면 주님은 얼마나 더 사랑하고 섬겨야 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주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이 귀하고 복된 삶의 터전을 주시고. 생명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시고, 게다가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건져주셔서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주셨습니다. 그러니 그런 주님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으며, 사랑한다면 어찌 감사와 기쁨으로 섬기지 않을 수 있겠으며, 그렇게 모든 생명의 기쁨의 근원이신 주님을 섬긴다면 그 은혜는 또 얼마나 풍성하겠습니까?

그래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사랑으로, 기쁨으로 수고하지 않았습니까? 살전1:3에 보세요.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 여러분, 보십시오. 사랑의 수고라 했습니다. 주님과 주님의 몸된 교회와 믿음 안에서 함께 형제 자매된 자들을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에 기쁨으로 주님을 섬겼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그 교회는 얼마나 아름다웠겠으며, 주님은 얼마나 기뻐하였겠으며, 그 안에서 신앙생활하는 성도들은 얼마나 행복했겠습니까?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되 특별히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오늘 37,38절을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너무나 유명한 말씀이지요. 우리에게 두 가지 큰 계명이 있는데 그것은 먼저는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두 번째는 아래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먼저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고 하시면서 어떻게 사랑하라고 하였습니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라는 것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생각들이 주님을 향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어디에 즐거움이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자식을 위할까, 어떻게 하면 편할까, 어떻게 하면 높은 자리에 올라갈까, 세상 영광을 누리게 될까하는 것들을 생각하기 전에 주님을 먼저 생각하고 그 뜻에 의하여 모든 행동들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또 목숨을 다하라는 것은 말 그대로 목숨까지 바칠 각오로 주님을 사랑하고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주님이 우리에게 쉽게 생명을 요구하고, 맨 날 힘들게 살기를 원하지도 않으십니다. 그러나 주님과 주님이 주신 생명의 은총이 육신의 생명보다 귀하므로 주님을 위해서라면 육신의 생명까지도 바칠 마음의 각오를 가져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또 뜻을 다하라는 것은 의지를 다해서 결단력을 가지고 주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황과 환경과 여건이 어렵고 힘들고 좋지 않아도 거기에 굴복하지 말고 끝까지 주님을 사랑하며 수고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과 생명을 다해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물론 말할 것도 없이 주님은 우리 생명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주님이 십자가의 그 참혹한 죽음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하여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주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주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목숨까지 내어 주셨는데 어떻게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 뿐만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게 뭡니까? 그것은 주님을 사랑하고 섬길 때에 인생은 가장 행복하고 가장 아름답고 가치 있고 멋있고 복된 삶이 된다는 것입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서로 사랑하고 서로 섬기면 얼마나 감사와 기쁨과 은혜가 넘칩니까? 하물며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을 사랑하고 귀히 여기며 섬긴다면 얼마나 주님 안에 있는 생명의 은혜가 넘쳐나는 삶이 되겠습니까?

여러분, 주님은 이미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고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섬기셨습니다. 그러면 이제 남은 것은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만약 주님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시고 섬겼는데 우리가 주님을 제대로 사랑하고 섬기지 못한다면 주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그러면 주님 안에 있는 은혜의 충만함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주님을 사랑하고 그래서 감사와 기쁨으로 섬기게 되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오직 선과 진리와 의와 사랑과 은혜로만 충만하신 예수님과의 온전한 사랑의 관계가 성립되어 그야말로 주님 안에 있는 그 완전한 은혜들을 풍성하게 누리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요15:11절에서는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생명을 유지하고 은혜를 누리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 게다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생명을 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주님을 사랑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은혜와 기쁨과 감격이 넘치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사랑으로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당연히 교회를 사랑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섬겨야 합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교회가 무엇입니까? 엡1:22,23절을 보세요.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주님이십니다. 그러니 주님을 사랑한다면 어떻게 그 몸인 교회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정말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인 이 교회를 내 교회처럼 여기며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 교회가 더욱 힘 있게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서 섬겨야 합니다. 여러분의 자녀들도 가능한 이 농촌교회를 섬기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은 결코 우리 교회만을 생각하는 욕심에서가 아닙니다. 사실 지금 도시교인들 중 기성세대의 많은 부분은 농촌교회출신들입니다. 결국 도시교회는 농촌교회에 빚진 사람들입니다. 게다가 도시 교회는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인력이나 물질 자원이 적어도 농촌교회보다는 좋습니다.

그러므로 다 같이 주님의 몸된 교회이므로 모든 교회를 다 사랑해야 하지만 특별히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교회, 자신에게 생명을 주고 은혜를 준 교회인 농촌교회, 고향교회는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며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주님의 역사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써 기도하며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정녕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의 몸된 이 교회를 더욱 사랑하며 가까이하고 교회에서 시행되는 모든 일들에 적극참여하며 여러분의 역할을 감당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집에 대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감사와 기쁨으로 돌보고 가꾸고 섬김으로 이 교회가 더욱 아름다워지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여러분도 더욱 은혜와 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시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사랑으로 이웃과 성도를 섬겨야 합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이웃도 다 주님이 사랑하는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나만을 위하여 주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도 위해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이웃도 다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구원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39절을 보겠습니다.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말씀그대로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다음에는 이웃도 반드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여러 가지 도전을 받고 있는데 이것은 물론 어둠의 세력들이 한국교회를 시기해서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이웃을 바르게 섬기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다시금 일어나려면 물론 기본적으로 기도하고 모이기를 힘쓰고 해야 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와 동시에 사랑으로 이웃을 섬겨야 합니다. 의롭고 선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들에게 주님의 향기를 발해야 합니다. 그럴 때 저들의 마음이 움직임으로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성도 간에는 어떻겠습니까? 주님께서 모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셨다면 성도 간에는 더더욱 그래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성도가 뭡니까?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이니까 우리끼리는 형제자매인 것입니다. 똑같이 하나님의 자녀이니까요.

그래서 눅8:21절에서 주님은 말씀하신 것입니다.“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은 다 예수님의 형제자매라는 것입니다. 또 엡2:19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권속 즉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가족이요, 하나님 안에 한 형제자매된 우리는 얼마나 더 사랑하고 귀히 여기며 섬겨야 하겠습니까? 그런데 그렇지 못한 교회가 많습니다. 목회자와 성도 간에, 성도와 성도 간에 싸움과 갈등이 있는 교회도 있습니다. 시기와 질투와 반목이 있을 때도 많습니다.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 높아져서 대접을 받으려고 하고 심지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식으로 대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 결코 성령이 하시는 일이 아니라 마귀가 하는 일입니다. 이래가지고서는 하나님의 영광도 나타낼 수 없고 우리 자신도 생명의 풍성한 은총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결코 그런 오류에 빠지지 말기를 바랍니다. 먼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족 간에는 물론 이웃과 성도 간에도 서로 사랑하고 섬김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오늘 여전도회 헌신예배를 드리는데 우리 여전도회 회원들이 가정에서 교회에 할 일이 많지만 그래서 좀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감사와 기쁨과 인내로 주님과 가정과 성도를 섬기는 일을 더욱 기쁨으로 감당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를 아름답고 든든히 세움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기쁨과 은혜와 육체적 물질적 축복을 마음껏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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