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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의 신앙의 대적은 형 가인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가라사대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 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창 4:9-11) 라고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창 4:12-15).

 

여기 가인의 인격이 그 제물과 함께 하나님의 열납하신 바 되지 않았다는데 대하여, 우리는 주목할만 하다.

그의 인격이 열납되지 않았으니, 그의 제물이 열납 될 리가 없었다.

그의 인격은 하나님을 신종하지 않는 자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제물도 하나님의 제정에 부합한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것은, 무엇보다도 속죄 제물(피와 양과 그 기름)이었다.

가인은 자기의 제물이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았을 때에 마땅히 회개해야 될 것이었다.

그런데 그는 도리어 하나님 앞에서 분하여 안색이 변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의 이와 같은 회개하지 않음을 꾸짖으시는 의미에서,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라고 하셨다(박윤선 목사 주석 창 p.116).

 

죄인 아담을 찾으신 하나님은 순교자 아벨도 찾으신다.

내가 내 동생을 지키는 자이니까?

가인의 무책임한 담대한 대답을 보라. 부소 부지의 하나님을 무지한 인간처럼 생각하였다.

히브리 기자는 말하기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 말한다고 하였다(히 11:4).

가인은 동생 아벨만 죽이면 문제가 간단히 해결될 줄 알았으나 피의 호소를 알지 못하였다.

인간의 범죄로 땅이 저주를 받고 땅의 저주는 곧 인간의 저주가 되었다.

아담은 에덴에서 쫓겨났고 가인은 땅에서 쫓겨나서 유리 방황하게 되어 궁핍과 불안의 생활을 하였다.

가인은 죄에 대한 회개는 고사하고 벌이 과중함을 호소하였다. 죄의 중량을 모르는 파렴치한 인간이다.

 

저는 동생을 죽이고도 제가 죽을까 두려워함은 비굴한 생의 욕망이다.

이때에 가인 외에 무슨 사람이 있었느냐하는 문제는 아담은 많은 자녀를 낳았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긍휼인 동시에 연쇄적 살인행위를 방지하시는 엄명이다(김응조 목사 주석 창 p.29).

 

(1) 아벨의 제사가 상달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창 4:3-4)

한 것을 보면 타락 후는 하나님께 제사가 상달로 영적인 축복이 회복되었다.

(2)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

“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 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창 4:8).

가인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은 고사하고 심히 분하고 안색이 변하더니

결국 아벨을 죽인 후에 여호와께 거짓말까지 했다.

이는 거짓 영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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