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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 매너] 소개와대화

 

 

 

소개하는 순서

사람을 처음 만날 때는 양쪽을 아는 제3자가 두 사람을 소개하는 경우와 스스로 누군가에게 접근해 자기 소개를 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중심이되 누군가를 다른 이에게 소개해야 할 때 간혹 격식에 맞는 순서를 몰라 당황하는 수가 있다. 바른 소개 순서는 다음과 같다.


♣ 연소자를 연장자에게
♣ 남성을 여성에게
♣ 후배를 선배에게
♣ 지명도 낮은 사람을 높은 사람에게
♣ 집안 사람을 손님에게
♣ 미혼자를 기혼자에게

경우에 따라 몇 개의 기준이 충돌하는 수가 있다. 이때에도 나름의 규칙이 있는데 직위는 연령에 우선하고, 지명도 높은 집안 사람보다 손님이 중요하며, 남성의 직위가 높을 경우 여성을 먼저 소개해야 한다.
 

■ 소개말 주고받는 법

소개에는 순서 뿐 아니라 내용상 지켜야 할 몇 가지 에티켓이 있다.

♣ 동성끼리 소개말을 주고받을 땐 함께 일어선다


♣ 성직자, 연장자, 지위가 매우 높은 사람을 소개받을 땐 남녀 관계없이 일어서는 것이 원칙. 다만 환자나 노령자는 예외다.


♣ 남성이 여성을 소개받을 때는 반드시 일어선다
♣ 여성이 남성을 소개받을 때는 꼭 일어설 필요가 없다.


♣ 파티를 주최하는 여성(호스티스)은 상대가 남성이라도 일어서는 것이 예의다.
♣ 동성간의 소개라면 악수를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성간일 때엔 여성 쪽에서 간단히 목례와 미소를 보내는 것으로 충분하다. 연장자가 악수 대신 간단한 인사를 했다면 연소자도 이에 따른다.


♣ 우리나라에선 소개를 받으면 명함부터 내밀고 보는 것이 관례지만 외국은 그렇지 않다. 사교 모임에서는 명함을 거의 주고 받지 않으니 '오른손으로 악수하며 왼손으로 명함을 꺼내드는' 실수는 하지 않도록 한다.
 

☞ 외국인에게 자기를 소개할 때는 지위는 밝히지 않고 이름과 성만 말하는 것이 상례다. 회사 밖에서 마주친 경우엔 회사명을 덧붙인다.
 

■ 소개받은 후의 대화와 헤어짐

정치, 종교, 금전, 신체와 관련된 내용은 초면인 사람과는 피해야 할 주제들이다.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문화, 예술, 여행, 스포츠. 혼자 일방적으로 말하거나 반대로 조용히 앉아만 있는 것도 실례다. 가족, 직장 문제 등 지나치게 개인적인 주제들은 되도록 꺼내지 않는 것이 좋다.


소개를 받은 후 헤어질 때도 나름의 매너가 있다. 적은 인원의 파티에서 자리를 뜰 땐 소개 받았던 모든 이에게 인사를 한다. 사람이 많은 파티에선 호스티스, 호스트와 자기 주변의 사람에게만 인사하면 된다.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않도록 작은 목소리로 정중하게 이야기한다. 작별 인사를 할 때 역시 일어서는 것이 예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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