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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이나 여드름이 아닌 모공각화증 증상과 치료방법

 

 

 

오늘은 모공각화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공각화증은

일명 닭살피부라고 불립니다.

 
춥거나 충격을 받았을 때, 무서운 장면을 보았거나

징그러운 느낌을 받았을 때 피부에 닭살이

돋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항상 닭살을 달고 산다면

모공각화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흔히 모공각화증은 성인 10명 중 4명에게

나타나는 흔한 피부질환입니다. 모공각화증은 팔뚝, 허벅지,

어깨 등 증상 다발지역의 모낭 내에 각질이 쌓여서

마치 닭 껍질처럼 작은 돌기가 돋아나는

피부질환입니다.

 
모공각화증은 가려움증이나 통증은 없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건강에 지장이 전혀 없으므로

사람들은 모공각화증을 위해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혹 주위가 붉게 변하기도 하여

외간상의 문제로 모공각화증 치료를 위해

모공각화증 병원을 찾기도 합니다.


 모공각화증의 증상

 

모공각화증은 모공 안에 지름 2~3mm의

딱딱한 응고물이 강판모양으로 꽉 차게 되는

흔한 피부질환으로, 전염성은 없으며 어린이와

청년기에 주로 모공각화증이 발생합니다.
 
 

모공각화증은 대개 2세 전후에 처음 생기고

20세 정도까지 심해지다가 성인이 되면 점차 모공각화증

증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저절로 모공각화증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모공각화증의 구진은 작고

딱딱하며 사포처럼 거칠거칠한데,

불그스름하거나 회색빛을 띠기 때문에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1mm정도 크기의 모공각화증 구진이 여러 개 모여

덩어리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모공마다 오돌토돌하게 돋아나다가

끝이 딱딱해지고 손톱으로 긁으면 떨어집니다.

반고형 상태의 털이 같이 묻어서

나오기도 합니다.

 
모공각화증은 주로 팔, 허벅지,

어깨의 바깥쪽에 많이 생기는데 모공각화증

증상이 심하면 엉덩이나 팔꿈치 아래에도 생깁니다.

비타민A가 부족할 때 피부 털의 모낭 주변에 각질 마개가 생기는

모낭각질증과도 증상이 유사해서

감별이 쉽지 않습니다.
 

모공각화증의 원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모공각화증은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 나뉩니다.
 

주로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어린선(피부가 건조해지고 비늘 모양으로

벗겨지는 선천성 각화 이상)과 같이 유전적 소인이 있는

질병과 동반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 중 한 분이라도

모공각화증을 가지고 있다면 자녀 두 명 중

한 명은 유전적으로 모공각화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모공각화증의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샤워를 지나치게 자주하거나 습관적으로 때를 세게 미는

사람에게 유난히 모공각화증이 잘 나타납니다.
 

또한 실내 온도가 너무 높은데

습도는 그에 비해 떨어질 때 모공각화증이 발생합니다.

 
그동안 만성 피부질환인 모공각화증의 치료법은

각질을 부드럽게 하고 각질층을 조금 제거하는 연화제를 바르거나,

필링을 통하여 각질을 벗겨내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대부분 모공각화증을 치료받아도

그 증상이 쉽사리 좋아지지 않아 모공각화증

치료를 포기해버리기 일쑤입니다.

 
모공각화증이 심하지 않다면 각질제거나 피부 보습 등에

조금만 신경써도 모공각화증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각질제거와 피부보습이 모공각화증의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수는 없습니다.

 

지금부터 모공각화증의 치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은 피부의 털구멍으로 기름 쓰레기를 배출하고

땀구멍으로 물쓰레기를 내보냅니다. 기름 쓰레기든 물 쓰레기든

몸 밖으로 빨리 빠져나가야 피부도 건강한데, 빠져나갈

문이 비좁아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피부 밑에

쌓이면 모공각화증같은 각종 피부질환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피부가 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폐에 있습니다.

피부를 주관하는 폐가 힘이 없으므로 부속 기관인

피부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폐 기능을 극대화해 대기의 맑고

신선한 기운을 혈액으로 충분히 보내야 합니다.

맑고 건강해진 혈액이 몸속의 열을 내리고 닫혀 있는 털구멍과

땀구멍을 활짝 열어 노폐물과 독소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면

모공각화증은 매끄럽고 보드라운 피부로

탈바꿈 할 것입니다.

 

폐 기능을 활성화 치료와 함께 병행해야 할

모공각화증의 생활 관리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모공각화증은 유전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관리를 게을리 하면 다시 생길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모공각화증에 의해 돋아난 닭살은

여드름이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짜서 상처나

흉터를 남기지 말아야 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남보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겨울철 보습에 특히 신경써야 하고,

뜨거운 물로 자주 샤워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매일 샤워를 해야 한다면

바디클린저 사용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샤워나 목욕 시간은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목욕 시 때를 미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각질층을 인위적으로 벗겨내면 피부 건조가 더욱 심해져

결과적으로 모공각화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목욕을 하면서 때를 세게 밀면 돌기 부분이 벗겨져

피부가 손상되고 검게 변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피부가 건조한 시기에는 로션이나 크림을 평소보다 1.5배 정도

많이 발라주고, 바셀린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전기 등으로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게

털옷이나 깔깔한 내의보다는 부드러운 내의를 입어야 하며,

옷은 약간 느슨하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모공각화증 환부 주위에 통증, 발적이 나타나거나

붓고 누르면 아프고 38.3도 이상의 열이 나는 등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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