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리 ] 삼위일체 하나님이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서 올바르지 못한 개념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삼위일체 하나님이란,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이 한분 하나님이심을 말한다.

그러나 이 간단한 내용이 인간의 머릿속에는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럼 먼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살펴보자.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3)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1:1-4)

 

위의 구절들에서 하나님 아버지를 ‘본체 하나님’이라고 하며, 아들 하나님을 ‘형상 하나님’ 및 ‘말씀 하나님’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며,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는 분이시다 (딤전 6:16).

 

하나님은 모든 만물의 근본이시기 때문에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의식의 대상이 되지도 않으신다. 마치 눈이 눈 자체를 볼 수 없으며, 혀가 혀 자체를 맛 볼 수 없는 것과 같다.

 

아버지 하나님은 모든 것 위에 계시며(엡4:6), 모든 것의 원천이 되는 분이시다.

 

그러면 하나님은 볼수도 없고 생각할 수도 없는 절대 초월자이신가?

그 대답은 ‘예’도 되고, ‘아니오’도 된다. 왜냐? 하나님은 본체 하나님이 되시지만 동시에 형상 하나님도 되시기 때문이다.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이 사람에게 보이셨다고 기록되어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4)

 

하나님은 본체의 하나님이 되는 것 만큼 형상의 하나님도 되신다. 하나님이 되는 것 만큼 형상의 하나님도 되신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고 만물을 초월하심과 동시에 형체와 형상으로 보이고 나타나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을 ‘계시의 하나님’이라고 한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1:18)

 

삼위의 하나님은 한분이다. 그래서 본체의 하나님은 반드시 형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은 보이는 형체를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시는 것이다,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은 아들 하나님 곧 형체를 만드시는 말씀 하나님을 통하여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골1:15-17)

 

하나님은 자신을 나타내는 객관적인 하나님도 되신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자신을 모두 나타내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의 원리로 하나님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11:3)

 

현대 과학은 보이는 모든 물질과 시간은 에너지로 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실 물질이란 에너지의 전달형식 내지 준재 형체이다. 그래서 모든 형상을 에너지 운동법칙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모든 존재가 에너지로 되어 있는 이유는 그것들이 운동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비롯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보이는 것들이나 나타난 것들은 물질로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어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4:12)

 

위 구절에서 ‘운동력’은 헬라어로 '에네르게스'인데 영어의 에너지란 단어가 여기에서 파생되었다.

 

형체와 형상은 전부 움직임으로 존재하고 있다. 우주, 시간, 공간도 전부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헬라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말대로 만물은 유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운동력 속에서 그것을 일정한 형체로 붙잡고 유지하고 계신 분이 말씀 하나님이시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3)

 

만물을 볼때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위엄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고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시19:1-4)

 

하나님은 영이시다 (요4:24).

영이란 자신을 의식하고 선택하는 능력이다. 초월적인 하나님이 시간과 공간을 통해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역사가 형체라면, 영이란 하나님이 시간과 공간과 및 형체를 초월하여 자신을 의식하고 모든 것을 주관하는 역사이다. 하나님은 영으로서 어떤 피조물에게도 제한을 받지 않으시고 자신을 의식하실 뿐 아니라 창조된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

 

모든 것 위에 계신 하나님은 지상에 있는 각 사람의 머리털까지도 다 알고 계실 분만 아니라 공중에 나는 새와 들에 핀 백합화도 전부 주관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는 것이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시139:7-12)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시104:28-30)

 

모든 영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지음을 받은 천사와 사람도 영체로서 각자 자신을 의식할 뿐 아니라 주어진 영적 능력을 따라 자신의 위치와 환경을 주관한다. 이것이 영체인 천사와 성도가 갖는 영적 권세이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눅10:19)

 


아버지 하나님 (본체)
 
사랑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하늘의 모든 복을 주심(엡1:3-5)
 

아들 하나님 (형상)
 
말씀으로 천지(아담)창조(요1:1-3) 육신으로 대속, 아들의 형상을 입혀주심(창조와 재창조)(고후5:17)
 

성령 하나님 (한몸, 교회)
 
영으로 우리 ‘안’에 오셔서 하나님과 교제하게 하고 아들의 영광을 영원히 누리게 함(요14:16-17, 요16:14)
 


삼위일체 하나님

 

하나님은 그의 영으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것을 누릴 수 있는 은사를 주신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2:12)

 

그래서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사람마다 새로운 능력과 권능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말세에는 모든 육체에서 하나님의 영을 주신 것을 약속하셨다. (욜2:28, 행1:8, 행2:17)

 

그러면 왜 하나님은 말씀으로 만물을 지으셨을까? 그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요4:8)

사랑은 인격이며 자신을 채우는 동시에 자신을 나타내면 사랑의 상대(대상)를 갖는다.

 

사랑이신 본체의 하나님은 아들을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지 않을수 없었고, 아들 하나님도 사랑의 상대를 갖지 않을수 없었다. 그래서 아버지와 아들 하나님은 사랑의 상대로서 하나님의 형상, 곧 사랑의 형상인 사람을 지으셨는데 그 과정이 천지창조와 인류구속의 역사인 것이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1:3-5)

 

이 모든 것은 아들인 말씀 하나님을 통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말씀에 의한 천지창조는 사랑의 상대인 성도를 창조하기 위한 준비단계라 할 수 있으며, 말씀인 육신으로 오셔서 인류를 구속하신 역사는 교회(성도)를 창조하기 위한 최종적인 창조완성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사랑의 상대로서 구속받은 성도들에게 성령을 통해서 모든 좋은 석으로 공급하시면 성도(교회)로부터 존귀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심으로 자신의 사랑을 실현하시는 것이다.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엡1:6)

 

하나님의 천지창조와 인류 구속 및 교회의 완성과 새 하늘 새 땅을 이루는 성령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랑을 실현해 가시는 과정이다. 사랑이신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으로서 성도(교회)와 함께 영원히 스스로 충만하게 되신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롬11:36)

 

이와같이 삼위일체 하나님은 세 하나님이 아니라 한 하나님이시며 삼위로서 역사하신다.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엡4:6)

 

사람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 그래서 사람은 속사람(마음, 영)과 겉사람(몸) 및 행동(생애)으로 되어 있다. 마음도 ‘나’요 몸도 ‘나’요 생애도‘나’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서로 다르다. 이와 같이 본체 하나님, 형상 하나님, 영으로 역사하는 하나님은 서로 다르지만 한분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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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천지에 가득하셔서 불꽃같은 눈초리로 우리를 감찰하시며 모든 축복을 때를 따라 부어주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

그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썩어빠질 육체의 눈을 통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주신 새로운 영의 눈을 통하여 바라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의 행복과 영원한 행복을 구분하며 주님 앞에 과연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비쳐 볼 수 있는 귀한 시간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도 귀한 종의 말씀을 통하여 빛과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 죄악의 찌꺼기를 완전히 불살라 맑은 생수가 솟아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와 정성으로 준비하여 시작되는 성회에도 놀아우신 성령의 바람으로 화답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향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활짝 여시고 한 심령도 빠짐없이 불같은 성령을 체험하며 새롭고 정결하게 변화되어서 그 곳에서 얻은 원기와 기쁨으로 날이 갈수록 우리를 그리스도의 의와 일치하게 하시며 장엄한 성전의 역사에까지 그 불길이 이어져서 거룩하신 주님의 영광 드러내는 사명에 모두가 온 정열을 쏟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대 이 땅 위에 위대하신 종을 숨겨 놓으신 이 교회에서 오늘도 우리를 함께 있게 하신 그 섭리와 축복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보좌를 움직인 주님의 종에게 더 큰상을 주셔서 놀라우신 능력과 권능, 지혜와 명철로 채워주심으로 이 땅에 주님의 뜻을 이룩하며, 방황하는 많은 양떼들을 하나의 낙오도 없이 이스라엘 높은 곳으로 인도하여 기름진 방초와 맑은 샘물을 먹이는데 어려움 없게 하시고, 그가 양떼들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는 것처럼 수많은 양떼들의 기도가 늘 그를 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시온의 대로를 활짝 열고 안수하시며 교회의 각 기관 기관들을 축복하시고 선교 사업도 더욱 풍성케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수고하는 모든 손길들을 잡아주시고 그 이름들을 낱낱이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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