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과부의 두렙 돈
41절 ○예수께서 연보궤를 대하여 앉으사 무리의 연보궤에 돈 넣는 것을 보실쌔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절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절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절 저희는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성전에서 이름 없는 한 과부의 행동이 예수님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과부는 생활이 지극히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든'소유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과부가 낸 헌금은 기껏해야 두 렙돈으로, 그리 큰 액수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녀의 헌금은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표현이었기에 예수님께 감동을 준 것입니다. 이 과부는 재산에 집착하여 예수님의 말씀에 끝내 순종하지 못했던 부자 청년[막 10:17-22]과 대조됩니다.
과부는 생활비 전부를 드렸습니다. 여기서 '생활비 전부'라는 말의 헬라어는 '그녀의 삶 전체'[her whole life]로도 번역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과부가 두 렙돈을 낸 것을 그녀의 삶 전체를 바친 것으로 간주하신 것입니다. '전적인 헌신'만이 예수님을 감동시킵니다.
내 자신에게는 너무 후하고 하나님에게는 너무 인색한 자들이 많습니다.
또 다 쓰고 남은 찌꺼기를 드리는 자들도 있습니다.
과부의 두 렙돈을 보면서 내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내 삶을 드린다는 마음으로
첫 것으로 귀한 것을 구별해서 드린다면 이것이 정성이고 헌신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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