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파마하면 안된다? 왜?

 

 

 

 


오늘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날씨는 '괜찮다'고 생각되는데요.

요즘 비가 조금씩 몇일 간격으로 내리고 있어

외출을 하기 전 매일 매일 '오늘 날씨'를 찾아보곤 하네요.

 

비가 오는날에는 이것 저것... 우산도 챙겨야 하고

옷차림도 평소보다는 조금 더 따뜻하게, 화장도 높은 습도에 알맞게

준비를 해야 하기에 번거로움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비가오는 날'에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주려고 할 때,

흔히 말하는 '비오는날 파마를 하면 안된다!'는 말이 떠올라

'괜찮을까?'라는 궁금증으로 관련 내용을 찾아보게 되기도 하지요.

 

실제로 비가오는날에는 미용실을 찾는 사람들이

상당히 줄어든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비오는 날 파마'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정말로 비오는 날에는 파마를 하면 안좋은지,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를 간략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 처럼 머리카락은 물기를 굉장히 잘 흡수합니다.

비오는 날에는 특히나 머리카락에 수분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본래 곱슬기가 있으신 분들의 경우 비오는 날이면

드라이를 하더라도 마치 파마를 한 듯한 모습이 유지되기도 하지요.


머리카락은 물기를 머금게 되면 본래보다 약 10%정도 길이와 부피가

증가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평소 하던 머리손질의 방법을 활용해도

맘처럼 잘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게 되기도 한다고...

 

이러한 내용을 참고해보면, 비오는날에는 머리카락이

평소와 다르기 때문에 파마를 해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거나,

혹은 변화로 인해 원하는 스타일 연출이 어렵다라고

생각하실 수 밖에 없으실 텐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예전과 같은 경우

펌을 할 때 사용하는 약품과 기계가 좋다고는 할 수 없었기에

이러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스스로 만족하기 어려운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워낙 발달된 약품과 기계 등으로

펌을 할 때 컬링 등에 영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비오는날 파마를 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하네요.

 

 

 

비오는날 미용실을 찾아 헤어디자이너에게

'비오는날 파마를 해도 괜찮을까요?'라고 물어보신다면

당연하게도 '괜찮으세요~'라는 답을 하실 텐데, 전혀 틀린말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 없이 파마를 하셔도 '좋다'고 생각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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