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금융 경제상식을 알자

 

 


경제를 잘 안다고 해서 무조건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경제학 교수는 다 부자라야 옳다.

그러나 경제학 교수들이 생각만큼 부자인 것은 아니다.

 

평균적으로 공대 교수들보다 재테크를 잘 하나고는 말할 수 있겠지만,

 필자가 아는 많은 경제학자들이 세련되고 체계적인 재테크를 하는 것은 아니었다.

경제기자도 마찬가지다.

 경제흐름을 읽는 일이라면 대학교수에 뒤질 이유가 없지만 그들이 남들보다 돈을 잘 버는 건 아니다.

필자 주변의 기자들을 보면 오히려 반대인 경우가 허다하다.

 

이류를 대자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크게 보면 매일 기사에 ?

기다보니 시간이 없고, 윤리적인 문제로 투자를 하기가 어려우며,

또 그들이 아는 경제지식이라는 것이 대부분 경우 피상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돈을 버는 사람 중에는 경제 문외한이 없다는 사실이다.

제대로 교육을 받지 않은 평범한 가정주부가 부동산이나 주식투자를 통해 거액을 버는 경우를

 주위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주부는 분명 경제에 대한 남다른 감각과 지식을 가지고 있다.

경제학을 공부하지 않았다고 그들을 무시하면 큰코다친다.
 

독자들로부터 걸려오는 전화에서 필자는 이들의 경제지식이 생각보다 탄탄하고 두껍다는 사실에

 깜짝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결론은 뻔하다.

경제를 잘 안다고 돈을 버는 것은 아니지만 돈을 벌려면 최소한의 경제지식은 갖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공부를 해야 한다.
 

극서은 사실에 대한 투자다.

책을 읽거나 경제신문을 읽으면 상식을 높일 수도 있고,

은행이나 증권,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를 찾아가 경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도 있다.


※돈을 벌기 위해 경제에 해대 기분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다.

모든 경제 문제를 이 기준으로 보면 된다.

 
주가가 오르는 원인은 아주 간단하다.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환율이 떨어질 것 같다고 하자.

다시 말해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달러에 비해 높아지는 것이다.

 
그러면 외국인 들은 달러를 원화로 바꾸려고 할 것이다.

나중에 원화가치가 오르면 그 차액만큼 돈을 벌기 때문이다.

그게 환차익이다.

 
외국인들이 원화로 바꾼다는 것은 증시에 그만큼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온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강남의 아파트가 미친듯이 뛰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수요가 많고 공급이 적기 때문이다.

공급이 아예 없다고 보면 되는 곳이 강남이다.

그래서 다른 곳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는 것이다.

정부가 양도세를 강화하는 정책을 폈다고 하자.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1년 거주에서 3개월 후에는 2년 거주로 바꾼다고 하자.

 
그러면 강남 아파트 가격은 어떻게 될 것인가.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강남아파트에 1~2년 거주한 사람이 매물을 내놓을 것인가.

아니면 아예 2년 이상 기다릴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된다.
 

그다리겠다는 사람이 오히려 많다면 공급은 줄어들 것?.

그러면 강남 아파트는 더 오른다. 이게 수요 공급의 원리이다.

경제 흐름을 읽는 데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금리다.

금리는 쉽개 말해 돈값이다.

 
 금리가 내린다는 것은 돈의 가격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뜻하고,

 그러면 돈을 빌리기가 쉬워진다는 얘기다.

당연히 돈을 빌려 주식을 사거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주식이 대세상승기에 접어들기 위한 제1조건이 바로 저금리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고금리에 부동산이 뛰는 경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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